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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도박했습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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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카페에 가입내역을 보니 2018년에 가입을 했더군요. 현재 만 나이로 20대 후반입니다.

당시 23~24살 쯤 됐을 때 겠네요. 그 당시에는 장난스럽게 쓴 글도 있고 진심인 글도 있겠지만

도박을 멈추지 못했다는건 그대로네요 카페 눈팅하며 다른 분들 글 읽으며 지내다가 오늘은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지인빚 , 대출빚 , 휴대폰 내구제 , 중고나라 사기 ( 경찰서도 다녀옴 ) 등등 고등학교 시절부터 사고 안친게 없을겁니다.

중고나라 사기가 쌓이면서 결국엔 정신병원과 센터를 다니면서 일도 시작하게 되었고 이후 모든 빚을 변제 후

얼마 전 다시 지인 빚과 휴대폰 요금 빚이 쌓인 상태입니다.

결국 자기 의지가 없다면 다시 반복된다는 교훈을 드리고자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자 그럼 이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초등학교 때 도박을 시작 했던 건 도박상담센터를 다니면서 상담 중에 아!? 난 그때부터 했구나. 하면서 생각이 난 부분이지만 이제는 시작 시기를 알기에 나이별로 나열해서 써보겠습니다.

저희 집은 재벌까지는 아니지만 저는 주변 친구들보다 부족함 없이 자랐습니다. 친구들이 말하길 차나 집을 보고

저는 잘산다고 얘기하고 다닐정도로요.

어머니 아버지는 교육을 잘 해주시는 좋은 분들이였기에 용돈을 그렇게 많이 주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마르지 않는 샘이 하나 있었죠. 그건 바로 같이 지내던 친할머니 였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당시 어린 저를 유독 이뻐하셨고 용돈도 부족하지 않게 주셨죠.

그래서 저는 항상 친구 2~3명을 데리고 다니면서 매일 매일 피시방을 갔습니다 물론 가면 제가 피시방비는 물론

라면이랑 간식 등등 모든걸 다 사줬죠. 당시 초등학생 2~3학년이 하루에 3~4만원씩 물 보듯 썼으니 돈에 개념은

당시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지내던 중 할머니가 몸이 많이 안좋아지셨고 용돈도 못주는 상태가 되셨습니다

그래도 명절때 받은 용돈이나 이전에 받은 용돈들은 다 제 것이였기에 부족하진 않았습니다.

제 나이대 분들은 보통 다 해보셨겠지만 그때 저는 메이플 스토리라는 RPG게임을 즐겨 했습니다.

어떤 루트로 알게 되었는지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 메이플 스토리안에 따묵 이라는 도박이 있었죠.

따묵 종류도 커닝시티 따묵 페리온 따묵 교환 따묵 등등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홀 짝 같은 운빨 도박은 아니지만 말 그대로 아이템을 걸고 도박하는 건 맞습니다.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인 저는 페리온 따묵을 즐겨했었는데요 현금가치로 당시 만원 쯤 하는 아이템을 걸고

따묵을 했었습니다. 이긴적은 거의 없었는데 그냥 그 따묵 행위 자체를 즐겼던것 같습니다.

도파민도 나왔으니 아마 중독이 된거겠죠.

저는 그 메이플 서버에서 호구였습니다. 제가 접속을 할 때면 1초도 안돼서 귓말이랑 대화창 날라오면서

따묵하자고 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거든요. 그렇게 만원씩 만원씩 틴캐시(문화상품권 개념) 구입해서

아이템 구매해서 잃고 또 구매해서 잃고 하다가 결국엔 돈이 다 사라졌고

결국엔 할머니가 숨겨놓은 돈들을 조금 조금씩 훔치게됩니다.

그 초등학교 3학년 당시에 100만원도 넘는 돈을 훔쳤을겁니다. 처음엔 심장이 엄청 뛰고 무서웠지만

나중엔 아무렇지도 않게 가지고 갔죠. 부모님이 할머니 돈이 어디갔는지 저를 의심했지만 증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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